(해외환경뉴스) 엘니뇨 올해 복귀, 온난화 추세 가속화..더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 사건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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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엘니뇨 올해 복귀, 온난화 추세 가속화..더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 사건 촉발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5.08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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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전문가들 '2024년에 기온이 다시 한번 치솟을 것'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엘니뇨가 올해 복귀하여 온난화 추세 가속화

 

사진: 1997년 엘니뇨 기간 동안 해양 온도(왼쪽 사진)와 강우량(오른쪽 사진)의 변화. 제공: 나사

 

[2023년 5월3일  = ENN]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에 따르면 동태평양의 따뜻한 바닷물로 특징지어지는 단계인 엘니뇨가 올해 다시 찾아와 지구 기온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태평양은 지난 3년 동안 더 차가운 라니냐 단계에 있었지만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태평양이 5월과 7월 사이에 엘니뇨 단계로 이동할 확률은 60%이며, 7월과 9월 사이에는 70~80%의 확률로 높아진다.

기록적인 더운 해는 일반적으로 엘니뇨와 일치하여 전반적인 온난화 추세를 촉진한다.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 WMO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엘니뇨의 발달은 지구 온난화의 새로운 급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전역 평균 온도 이상(온난화) 추세, 화씨(흰색 선)
점: 연간(9-8월) 지구 온도 이상을 나타낸다. 빨간색: 엘니뇨, 파란색:라니냐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던 2016년은 엘니뇨가 유난히 강했던 해였으며, 전문가들은 2024년에 기온이 다시 한번 치솟을 것이라고 말한다.

호주, 인도네시아 및 남부 아시아에서는 더 건조한 조건이 예상되지만, 남미, 미국 및 아프리카의 뿔(에티오피아·소말리아·지부티가 자리 잡은 아프리카 북동부를 가리키는 용어) 지역에서는 더 많은 강우량이 예상된다.

탈라스는 엘니뇨가 "아프리카의 뿔에서 가뭄으로부터 휴식을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은 또한 더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 사건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472-el-nino-to-return-this-year-boosting-warming-trend

 

https://e360.yale.edu/digest/el-nino-2023-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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