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가장 빨리 온난화되는 대륙, 유럽은 이미 섭씨 2도 이상 더워졌다.
[2023년 6월20일 = ENN]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와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기온 상승으로 점점 더 극심한 폭염, 홍수, 산불이 발생하면서 사람이 거주하는 다른 어떤 대륙보다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다.
파리 협정은 몇 년 동안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이 목표를 초과하지 않도록 섭씨 2도에서 온난화를 멈추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금까지 지구는 전반적으로 섭씨 1.2도 상승했지만, 일부 지역은 이미 섭씨 2도를 넘어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은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2.3도 더 더웠다.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 WMO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2022년 서유럽과 남서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를 보냈다, "라고 말했다. "지난여름은 기록상 가장 더웠다.“
유럽은 2022년에 열 관련 사망자가 무려 16,000명에 달했고, 날씨 관련 경제적 피해는 총 20억 달러에 달했다. 폭풍과 홍수가 피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럽이 더 위험한 날씨에 직면함에 따라 청정에너지에 대한 주요 이득도 얻고 있다. 작년에, 풍력과 태양열은 천연가스(20 퍼센트)나 석탄(16 퍼센트)보다 더 많은, 유럽 전력의 22 퍼센트를 생산했다.
"처음으로, 유럽 연합에서 화석 가스보다 풍력과 태양열로 더 많은 전기가 생산되었다," 라고 탈라스가 말했다.
"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에너지원의 사용을 늘리는 것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774-the-fastest-warming-continent-europe-has-already-heated-by-more-than-2-degrees-c
https://e360.yale.edu/digest/europe-fastest-warming-continent-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