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19일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을 비롯해, 한일 양국의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함께 ‘한일포토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포토콘테스트는 한일 간의 문화교류 촉진과 관광 진흥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에 처음 개최돼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제주 및 제주와 인연이 있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의 매력을 알리고, 제주와 일본 간의 교류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일포토콘테스트에는 매년 양국의 많은 기관이 참여해 개최를 지원했고 제주에서는 작년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 제주를 대표하는 각 기관이 ‘후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교류 관계를 맺은 일본 시즈오카현(静岡県)이 ‘공동주최’로,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한 아오모리현(青森県)이 ‘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이번 콘테스트 개최를 통해 제주와 일본의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국 또는 일본 국적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온라인( https://kjphotocon.org/ )으로 모집하고, 우수작품 응모자에게는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등이 제공하는 한일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프린터,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전은 제주와 서울에서 각각 개최한다. 제주에서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를 시작으로 콘테스트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내에서도 전시하고, 서울에서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영사관은 “코로나19를 거쳐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개최 당초에 내걸었던 ‘사진으로 통하다’라는 콘셉트로 다시 돌아가, 한국과 일본의 많은 분들이 양국의 매력을 서로 발견하고 교류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응모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