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 창작예술제 참가..제주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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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 창작예술제 참가..제주를 빛냈다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11.14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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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캠퍼스학생들, 서각, 도자기, 사진(영주십경 10점) 등 45점 출품..큰 박수 받아

 

 

제주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창작예술제에 참가, 제주를 빛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총장 유을상)은 지난 9~10일 경기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에 제주캠퍼스 학생과 직원 등 25명이 참가했다.

2023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가 회화, 공예, 사진, 서각, 리사이클공예, 레진아트, 서예, 한지무드등, 석고, 캘라그라피, 나무앨범, 유화, 아크릴화, 유리공예, 원예, 도자기, 민화, 글씨드로잉, 냅킨공예작품 등 다양한 창작 작품 1,057점이 출품됐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제주캠퍼스학생들은 서각, 도자기, 사진(영주십경 10점)등 45점을 출품했다.

공연부문에는 11개 캠퍼스가 참가하여 댄스와 가요, 국악, 연극공연(2개 캠퍼스에서 참가)등을 펼쳤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제주캠퍼스 학생들은 연극공연으로 ‘뒷개할망 춤추다’라는 마당극을 공연했다.

‘바다의 주인은 누구’라는 주제로 ‘제주의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 해녀들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외지인들과의 갈등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날 공연은 윤미란 지도자의 지도로 송원중 학생 외 12명이 참가하여 마당극을 펼쳐 내빈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심리적, 신체적 재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대학이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열과 성을 다해 배우고 익힌 정성스런 작품을 통해 재활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됐는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상이(傷痍)의 몸이라서, 또는 나이가 많아서 할 수 없다는 나약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개척정신으로 창작예술제에 참가를 하신데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창작예술제에 참가한 여러분들은 절망이나 비관 대신 가슴 떨리는 도전을 택한 사람들로 창작예술제라는 여정을 함께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말을 했다.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가 다시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작예술제 개최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들과 창작예술제에 참가를 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준비하신 만큼 창작예술제를 통해 여러분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시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제주캠퍼스(학장 배문화)는 ‘두근두근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제주캠퍼스’를 슬로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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