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불량, 위생과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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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불량, 위생과 있는 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27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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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부적합 식품 단 한건도 없어
철저한 위생지도 점검 따른 것.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제주시 위생관리과는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 불량 먹거리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과잉행동장애, 주의력 결핍, 아토피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올바른 음식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위생관리과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주변 200m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위생과는 분기별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식품판매업체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 실질적인 식품안전과 식품판매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중심으로 현장행정을 지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301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위생과의 철저한 위생지도점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수진 제주시 위생관리과 주무관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성분분석 후 부적합 시 식품위생법 등에 의거 행정 처분한다”고 말했다.

 

백 주무관은 “그러나 판매업소를 적발해 처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의 조리·판매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도·계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주무관은 “앞으로도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주변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유해식품을 퇴출하기 위해 매월 1회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들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과는 어린이들을 먹거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발 빠른 현장행정을 솔선수범하고 있어 조직의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전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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