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동아프리카의 무서운 폭염..최고 기온, 수단과 남수단 국경 근처 45°C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동아프리카의 무서운 폭염..최고 기온, 수단과 남수단 국경 근처 45°C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4.01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SA EARTH OBSERVATORY 남수단의 숨 막힐 듯한 더위는 건기 평균 최고치인 37°C(99°F)를 넘어섰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동아프리카의 폭염

사진: 동아프리카의 최대 지상 2미터 높이의 온도(°C), 3월 18일, 2024년.

 

[2024년 3월27일 = ENN] 2024년 3월, 폭염이 동아프리카를 뒤덮었다. 극심한 더위로 인해 정부 관리들은 2주 동안 남수단의 학교를 폐쇄하는 등 포함한 긴급 안전 조치에 의존해야 했다.

3월 중순에는 더위가 지역 전체로 확산되었으며 특히 남수단에서 더욱 심했다.

3월 16일, 정부 관리들은 기온이 섭씨 41~45도(화씨 106~113도) 사이로 예상되어 2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학교에 대한 임시 휴교를 명령했다.

남수단의 숨 막힐 듯한 더위는 건기 평균 최고치인 37°C(99°F)를 넘어섰다. 수도 주바의 일부 주민들은 수요 증가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선풍기 없이 더위를 견뎌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보도됐다.

위의 지도는 2024년 3월 18일 동아프리카 전역의 공기 온도를 보여준다. 이 지도는 위성 관측과 기상 관측과 수학 방정식을 사용하여 대기 중의 물리적 과정을 나타내는 고다드 지구 관측 시스템(GeOS) 모델 버전에서 예측한 온도를 결합하여 제작되었다.

흰색에서 빨간색까지의 색상은 세계 표준시 약 12시를 기준으로 지상 약 2미터(6.5피트) 높이의 온도를 나타낸다.

가장 어두운 빨간색은 온도가 45°C(113°F)임을 나타낸다. GEOS 모델의 출력에 따르면 3월 18일 이 지역에서 기록된 최고 기온은 수단과 남수단 국경 근처의 45°C였다.

폭염은 2월에 대륙 전역에서 기록된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의 연속이다. 세계 기상 기구에 따르면, 남부 아프리카 (보츠와나, 나미비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잠비아, 그리고 짐바브웨 포함)의 기온은 2월 평균보다 4에서 5°C 높았다.

서아프리카에서는 2월 중순 5일 동안 기온이 40°C 이상으로 오르면서 가장 극심한 더위가 발생했다.

세계 기상 속성(World Weather Attribution)의 국제 과학자 팀은 2월 폭염을 분석하고 기후 변화로 인해 이와 같은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10배 더 높다고 추정했다.

3월 25일, 남수단의 공무원들은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며칠 안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고 4월 2일에 학교들을 다시 열 것을 요청했다.

사진: 미찰라 게리슨(Michala Garrison), NASA GSFC 글로벌 모델링 및 동화 사무소의 GEOS 데이터를 사용한 NASA 지구 관측소 이미지.

글: 에밀리 캐시디(Emily Cassidy)

 

다음은 ENN과 NASA EARTH OBSERVATOR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340-heat-wave-in-east-africa

https://earthobservatory.nasa.gov/images/152600/heat-wave-in-east-africa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