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온난화 기후, 호주 토양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순 배출원으로 만들 것.."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온난화 기후, 호주 토양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순 배출원으로 만들 것.."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4.04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URTIN UNIVERSITY 지속 가능한 경로와 토양의 개선된 관리 및 보존 필수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호주의 토양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지구온난화를 가중

 

[2024년 3월26일 = ENN] 커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기후 온난화로 인해 호주 토양이 이산화탄소(CO2) 순 배출원으로 바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토양은 탄소를 흡수함으로써 지구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기후가 더워지면서 탄소를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어떤 경우에는 공기 중으로 탄소를 다시 배출하기 시작할 수 있다.

커틴 분자생명과학대학의 라파엘 비스카라 로셀(Raphael Viscarra Rossel) 교수가 이끄는 세계적인 연구팀은 지금부터 2100년 사이에 호주 토양의 탄소량 변화를 예측했다.

이를 위해 팀은 환경에 초점을 맞춘 '지속 가능한' 시나리오, '중간' 시나리오, '화석 연료 기반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의존을 예측하는 세 가지 사회 경로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을 실행했다.

호주의 토양은 순배출원이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시나리오에서는 호주의 현재 총 배출량의 8.3%를 차지할 수 있으며, '중도' 및 '화석 연료 공급' 시나리오에서는 2045년까지 14%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2100년까지 두 시나리오 모두에서 토양 배출은 총 배출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예측은 더 불확실하다.

경작 가능한 농지가 있는 일부 지역은 계속해서 탄소를 저장할 수 있지만, 연구에서는 해안 지역과 호주의 광대한 방목지와 같이 따뜻한 날씨에 더 민감한 지역에서 토양에서 손실되는 탄소의 양을 상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호주의 토양은 약 28기가 톤의 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70%가 이 방목지에 저장되어 있다.

"농지 토양이 탄소를 계속 저장할 수 있도록 농업 방법이 더 개선되지 않는 한, 지구가 현재의 속도로 계속 따뜻해지면, 2045년까지 어떤 이득과 이익도 줄어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것입니다," 라고 비스카라 로셀 교수가 말했다.

“이것은 호주의 토양이 탄소를 저장하는 대신 공기 중으로 더 많은 탄소를 방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결국 기후 변화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현재와 같은 속도로 배출이 계속된다면, 지구의 온도는 금세기 중에 산업화 이전의 온도보다 2도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구에 끔찍한 결과와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비스카라 로셀 교수는 호주가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 가능한 경로와 토양의 개선된 관리 및 보존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방목지 토양이 탄소 저장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추가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려면 학제간 과학, 혁신, 문화적 인식 및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비스카라 로셀 교수는 말했다.

“방목장의 더 건조하고 가변적인 기후, 상대적으로 드문 식물, 산불과 같은 기타 요인을 고려하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넓은 지역에 대한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혁신적인 방목 관리, 문화적 연소 및 생물 다양성의 토착 식물 군집 재생은 방목 토양이 더 많은 물과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침식을 줄이고 더 안정적인 생태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배출을 줄일 수 있다. “

‘온난화 기후는 호주 토양을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원으로 만들 것이다.'는 NPJ NPJ 기후 및 대기 과학(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에 발표되었다.

 

다음은 ENN과 CURTIN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334-climate-change-will-see-australia-s-soil-emit-co2-and-add-to-global-warming

https://www.curtin.edu.au/news/media-release/climate-change-will-see-australias-soil-emit-co2-and-add-to-global-warming/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