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전통 식문화 계승 및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위해 ‘한식 디저트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귤, 단호박 등 제주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제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총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과편, 구름찰떡, 정과 등 20여 종의 한식 디저트에 대한 이론과 제조 실습뿐만 아니라 포장 스타일링 및 테이블 코디 등까지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사업자 등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주식으로의 쌀 소비량은 감소했지만 디저트를 중심으로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우리 농산물이 가공식품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