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장애인대상 6명 등 유공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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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장애인대상 6명 등 유공자 시상
  • 김태홍
  • 승인 2024.04.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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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문상익)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올해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개인‧단체), 장애인복지특별상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천운 양승혁 대표이사는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한국장애인제주DPI 부회장 등 장애 관련 여러 기관장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문화예술 및 인권 향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해왔다.

장애인어버이대상 수상자인 문재심 씨는 신체적 불편함에도 중증 뇌병변·지적장애인 자녀를 당당한 청년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 부문에 김대주 씨, 단체 부문에는 친구체육자원봉사단(단장 좌봉두)이, 장애인복지특별상에는 이영림 씨와 현순열 씨가 선정됐다.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제주도 장애인부모회 양현주 씨, 제주도지사 표창에 김순열 씨 등 21명이 수상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돌봄, 의료, 교육, 일자리까지 촘촘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문상익 회장은 “장애인·비장애인 구별없이 따뜻한 동행으로 행복한 사회를 앞당기는데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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