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배출량 컨설팅’이란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 진단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감축방안을 컨설팅 해 시민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을 신청한 세대는 녹색생활 전문가인 기후해설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대기전력소모율,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절감방안을 제시해준다.
컨설팅 희망 가정은 제주시청 녹색환경과(728-2191~2193)로 신청하면 되고, 시는 컨설팅 참여가구에 대해 녹색생활 실천 확산 취지의 시장바구니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여름이 다른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보고 안 쓰는 전기코드 빼기 실천으로 무심코 버려지는 대기전력 소모차단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기전력이란 전기제품의 플러그가 꽂혀있는 경우,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흐르는 전기를 말하며 에너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가정 부문 전력소비량의 11%에 해당된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