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29일 11시경 추자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항공단 헬기를 이용 해당 환자를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최모씨 (62년생 남, 경남거제)는 오전 10시 45분경 추자도 신양항 선 착장에서 작업을 하다 드릴에 오른손 다섯 번째 손가락이 절단되어 추자보건소 에 내소했으나 즉각적인 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헬기에 응급환자를 편승 시키고 오전 12시경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후송 했다.
환자는 한라병원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 려 졌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하여 섬지방과 선박에서 60건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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