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도남오거리 등 도내 24곳 주요지점에서 출근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해 12명을 적발했다.
단속 건수는 서부경찰서 6건, 동부서와 서귀포서 각각 3건씩이다. 이중 1명은 혈중알코올 농도 0.10%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나머지 11명 역시 잠을 자고 운전대를 잡았으나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의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
경찰의 이번 단속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도내서 발생한 음주사고 125건 중 21.6%인 27건이 오전 4~10시 사이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주지방청은 앞으로도 도내 곳곳에서 불시에 새벽 음주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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