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명에 달하는 중국과 유럽 과학자들이 베이징에 모여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가 지구 전체, 혹은 지역의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후변화 및 물 선순환의 역할(Climate Change and the Role of the Water Cycle)'로 이름 붙여진 이 세미나는 영국 연구위원회(RCUK), 몬순아시아 통합지역연구(MAIRS), 유럽연합이 출자한 물과 지구변화(WATCH)가 공동 주최했다.
RCUK 중국 지소 크리스 갓윈 소장은 “중국은 영국과 과학연구 차원에서 파트너십을 가장 돈독히 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해야 할 부문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국과학자들이 처음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인 MAIRS의 과학자문위원회 푸 콩빈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많은 이들이 주요 환경변화가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환경보호부·정리=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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