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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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 예방대책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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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10월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설치 운영키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을 대비한 예방위주의 농업재해대책이 추진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발생에 대비,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20일 동안『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업기술원, 행정시, 농협 등 농업관련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예방위주의 여름철 농업 재해 종합대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의 기상전망을 보면 기온은 평년(18~25˚C)과 비슷하고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시적 저온현상도 예상되며, 강수량은 평년(451~894㎜)보다 많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기불안정 등으로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태풍은 11~12개 정도로 평년(11.3개)과 비슷하겠으나 그중 2~3개정도(평년 2.6개)가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친환경농축산국에 5팀․17명(초동 대응․농업정책․원예특작․감귤․축산분야)으로 구성하고 각 팀별로 3~4명으로 운영, 재해별, 분야별, 사전․사후대책을 총괄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도는 재해가 발생할 경우 각 팀별로 구성된 초동 대응팀과 기술지원단을 현장에 파견,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농업시설에 대한 조기응급 복구를 지원하며 영농재개 도모 및 2차 피해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에 앞서 저수지 4개, 양수장 3개, 방조제 1개소 등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설관리상태 정비와 취약시설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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