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웰빙기능성가공식품개발 지원을 통해 농촌활력 및 소득증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2014년도 웰빙기능성가공식품개발사업의 지원자를 신청접수 받아 심사 한 결과 유기농 녹차잎으로 가루녹차를 생산하고 있는 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을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정제주녹차 영농조합법인은 현재 설비 미비로 인해 타지역 공장까지 녹차를 운반, 친환경가루녹차를 생산하고 있어 그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올해는 345,500천원(보조 241,850 자부담 103,650)의 사업비를 투자, 가루차용 비즈밀 외 3종의 가공기계 및 설비 설치로, 친환경인증농가로부터 유기농녹차잎을 수매해 가루녹차 및 녹차잎차 30톤을 생산하여 9억 원의 매출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일본, 독일 등으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3년 2개소에 374,500천원(보조 252,000 자부담 122,500)을 투자하여 웰빙기능성가공식품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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