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공조팝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관상수로 심는 귀화식물이랍니다.
낙엽관목으로 1~2m정도로 자라며 가지 끝은 밑으로 처진답니다.
가지마다 하얀 꽃들이 달리는데 마지 작은 공을 쪼개 놓은 듯 나열되어 있어 공조팝나무라 불리죠.
둥근 꽃들이 무거웠는지 꽃이 핀 가지는 아래쪽으로 늘어지며
꽃이 지기 시작하면 약간 붉게 되죠.
새하얀 꽃은 둥근 꽃잎이 다섯 장 있으며 길게 뻗은 수술은 25개 정도 된답니다.
몽글몽글 펴 있는 공조팝나무의 꽃들은
마치 솜사탕처럼 풍성해 보이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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