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해 살림규모 58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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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살림규모 5800억 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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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3일 공시한 지방재정 운용결과 및 주민관심사업 추진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의 살림규모는 4조7981억원으로, 전년 4조2148억원보다 583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채무는 지난해 말 원금이 6927억원으로 전년도 7568억원보다 641억원이 감소했다.

도는 살림규모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액이 전년도인 2012년보다 385억인이 증가한 2조 1022억원으로 43.8%가 증가했고,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는 2012년보다 1637억원으로 11,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방채무는 지난해 2418억원이 새로 발생했으나 이미 발생했던 채무 중 3060억원을 갚아 641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방채 감소 이유를 현재 순세계잉여금의 30% 이상을 감채기금으로 적립토록 한 것과, 연간 1000억 이내에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는 등 지방채무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2006년부터 재정운용상화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해 재정운용결과 및 주민관심 사업의 추진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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