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추경예산 1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어선자동화시설사업 대상자 34명을 추가로 선정키로 했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어선자동화사업에는 당초 65명 모집에 총 315명의 신청자가 몰려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50명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추경예산 1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탈락자중 예비후보자 우선순위에 따라 34명이 추가로 선정된다.
이 사업은 자동조타기, 채낚기자동릴, 자동투양묘기, 자동 양망(승)기, 어선방향타, 어선용전자장비 등 7개 기종의 장비설치가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선 조업의 안전 및 자동화시설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해 어선원들의 조업 여건을 개선하고 어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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