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상인회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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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상인회가 나서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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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동문시장을 찾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4일 동문시장을 방문,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장보기를 하면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현장에서 개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민선 6기 도정에서는 시장 명품화 사업,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시장 상인회에서도 친절도 향상, 청결 이미지 제고 등에 힘써 주시고, 시장별로 특성에 맞게 특화시키는 자구노력을 해달라”며 “행사에 같이 참석한 제주도노동조합 및 여직원회 임원들에게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물품구매에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 지사는 이날 동행한 도청 출입기자들과 동문시장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원 지사는 “서민들과 가장 밀착되어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우리 서민들이 실제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제주는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영업으로 연결될 수 정책적으로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동문시장은 상인회에서 야간시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행정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지난주에 기획재정부장관이 대통령에게 국제관광시장을 전국에 6곳을 선정해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보고사항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도 어느 시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관련부서에서도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동문시장 상인회에서도 선정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 전통시장 활성화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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