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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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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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주도 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 양식장 196개소를 선정, 3,200백만 원(국비 960, 지방비 960, 자담 1,280)을 지원했다.

지원대상 백신은 폐사율이 높은 에드워드병과 연쇄구균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국가검정(수입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단일백신과 혼합백신이다.

접종 시기는 양식장 여건과 어류의 건강상태를 감안하여 자율적으로 정했다.

시는 최근 어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식어가를 위해 사업비 564백만원(지방비 338, 자담 226)을 추가 확보하여 58개 양식어가에 백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방백신 접종은 도에서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 입회하에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서 백신 효과는 극대화 시키고 부작용은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넙치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이나 스쿠티카충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실용화 되면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백신을 사용함으로서 질병예방 효과와 함께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경비절감 및 제주산 양식 어류의 청정 이미지 향상이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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