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우여곡절 끝 통과..1682억 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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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우여곡절 끝 통과..1682억 원 삭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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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감예산 전액 '내부유보금' 편성.

 
제주도의회는 29일 오후 11시 제32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수정된 2015년도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 재석의원 37명 중 찬성 36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앞서 도의회는 29일 오후 2시 제32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한 직후 정회를 선포, 상임위원회별 계수조정에 착수했다.

도의회 상임위는 외유성 경비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편성된 예산, 과도한 업무추진비, 선심성 예산 등을 집중 삭감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11시 본회의를 속개하고 내년도 예산안 3조8194억원 가운데 1682억원을 수정한 예산안을 상정했다.

다만 도의회는 1682억원을 삭감한 후 기존 또는 신규항목으로 예산을 증액하지 않고 예비비 1억9200만원, 내부유보금 1680억800만원으로 계상했다.

이에 대해 본회의 투표결과 재석의원 37명중 찬성 3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고, 지난 28일 도의회 예결위에서 395억원을 조정한 예산안은 자동 폐기됐다.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투표결과 재석의원 37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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