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항, 요트 마리나항으로 대변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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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 요트 마리나항으로 대변신 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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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양레저 수요 급증, 전문인력도 양성


도두항에서 요트를 타는 해양레저 스포츠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일 제주시는 최근 요트 인구등 해양레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에서도 학교, 해양레저업체들이 요트마리나 시설과 해양레저산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한라대학 산업협력단에서는 5억원을 투자해 요트 40피트급 2척(1피트 30.48㎝), 30피트급 2척을 계류할 수 있는 요트 마리나 시설을 도두항에 짓고 운영중에 있고  올해도 도두항 배후부지 내에 요트 교육장을 건립해 해양레저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두마리나(주)는 13억원을 투자해 요트 60피트급 3척, 30피트급 8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무리 공사중에 있으며 (주)제주유람선은 5억5000만원을 투자, 유람선 500톤급 1척과 50피트급 요트 5척 계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어항시설사업허가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라는 것이다.



요트마리나 시설은 배를 대는 선착장과 배를 보관하는 계류장, 배를 내리고 올리는 리프트 등의 시설을 갖춘 항구로 제주지역에는 김녕항, 위미항, 중문 성천포구에서 운영 중에 있다.


도두항에는 현재 크루스 유람선(414톤) 1척, 요트 6척, 보트 10척, 어선 33척이 있으나 요트마리나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제주시는 이번에 마리나 시설이 완료되면 육지부 및 일본 요트들이 기항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제주해양레저산업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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