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경오염행위단속 민간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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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경오염행위단속 민간인 참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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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위해 정기점검 외에 민간인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확대·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역량을 집중, 취약시기 및 단속율 저조지역 등에 대해 맞춤형 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설·추석 명절 연휴, 장마철·갈수기를 이용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취약시기 특별감시를 연 4회 이상 추진하고, 배출시설·방지시설 부적정운영 우려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반 상시운영, 유관기관·행정시 합동단속 등을 통해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을 야기하는 오염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사업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민·관 합동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 민간주도의 자율적 감시기능 강화 및 지도·단속에 대한 도민의 불신감을 해소하게 된다.

또 민간자율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2015년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중점사업으로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분기 1회 이상 추진하고, 또한 실시간 사이버감시 창구를 마련, 오염행위 근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은 4개 분과(환경오염·쓰레기투기·오름훼손·올레환경 모니터단)로 구성되어 환경오염행위 증가에 따른 행정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감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오름·올레 쓰레기 방치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환경정화 활동 등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감시 및 홍보에 주력했으나, 올해에는 지속적인 환경민원 유발사업장, 공장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기능을 확대하여 오염행위 근절 및 환경오염단속의 공정성을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물, 공기가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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