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의 선도 기업 (주)네오플 성공적 제주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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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선도 기업 (주)네오플 성공적 제주안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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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산업의 선도 기업 (주)네오플이 지난 1월 본사 제주이전을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던 (주)네오플이 지난해 6월 제주이전을 확정 발표한 후 불과 6개월여 사이에 전 직원이 제주로 이주하였고, 사무실 입주 및 본점 이전도 완료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 이전 결정 당시에는 제주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의 입주 공간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개별 입지 여건도 호락호락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직원 500여명의 이사할 주택 여건도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려는 기업의 적극적인 의지와 제주도의 협력으로 온갖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현재 제주 근무인력은 500여명으로 이중 460명이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 정착하고, 나머지 40명은 제주 현지에서 채용했다.

도는 네오플의 제주 유치로 지방 세수의 증가는 물론, 도내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게임산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모멘텀 효과 발생 등으로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우선 노형동 소재의 임대 사옥에 입주하고, ‘16년까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사옥 신축, 직장보육시설 개원 등 최적화 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전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기업환경 구축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법률과 조례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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