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자재 품질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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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자재 품질 점검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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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소 대상, 기준 미달 자재 반입 막아

【제주=환경일보】바다모래 등 건설자재에 대해 관리 점검이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2009년도 상반기 건설자재에 대한 적정성 점검을 오는 8일부터 6월 말일까지 실시해 양질의 자재만 건설현장에 공급하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1년에 1회 실시하는 이 건설자재에 대한 적정성 점검은 건설자재의 생산·판매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확보해 기준에 미달되는 자재가 건설현장에 공급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적합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건설자재로는 부순돌(자갈), 바다모래, 순환골재(재활용골재), 레미콘, 아스콘 등 모두 6개분야에 58개소(업체)가 있으나 상반기 중에 부순돌(자갈), 바다모래, 순환골재(재활용골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20개소(업체)에 대해 먼저 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레미콘 및 아스콘 판매업체 등 38개소(업체)에 대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골재생산시설의 적정성, 바다모래 세척시설의 관리 및 운영실태, 시험장비 확보 및 관리실태, 시험성과 기록물 유지상태 등을 종합 점검하면서 시료를 채취, 도로관리사업소 건설공사 품질관리시험실에서 표본시험(골재입도 등)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8년도 하반기에 도내 레미콘 및 아스콘 생산업체 38개소에 대한 적정성 점검을 실시, 77건을 지적· 시정조치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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