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필름)류 포장재 분리수거 정착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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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필름)류 포장재 분리수거 정착단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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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범실시 3개월, 향후 100세대 이상 확대

❍ 비닐(필름)류 포장재 분리수거 시범 3월,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 자원재활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제주시 조성 기여

지난 3월부터 300세대이상 공동주택 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닐(필름)류 포장재 분리수거가 시범실시 3개월이 넘어서면서 분리배출이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체쓰레기 발생량의 6 %차지하는 비닐류 포장재를 그동안 재활용 가능 자원임에도 분리수거를 실시하지 않고 전량 소각 처리해 왔으나, 시범실시 이후 비닐류 수거량은 30여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초기인 3월에는 주당 평균 500kg 가량 수거하였으나 4월 1.5톤, 5월 3톤을 수거하는 등 비닐류 분리수거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필름류 시범실시 기간동안 필름류 수거용 봉투 세대당 3매, 회수용 봉투 및 전용 수거용기 공급과 아울러 홍보전단 2종 3만부를 배포했다.

그 결과 시행초기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은 비닐류가 배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속적인 분리배출 홍보와 관리사무소장 면담 등에 힘입어 현재는 이물질이 묻은 비닐류 배출이 현저히 저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시행초기 주2회(동부,서부지역)수거 했으나, 최근 분리 배출이 정착되고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4회 수거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5일부터는 200세대이상 공동주택(7개소)에 대해서도 확대 운영하는 등 향후 점차적으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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