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조직폭력 특별단속 2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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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조직폭력 특별단속 22명 검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7.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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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달간 추진한 '조직폭력 특별단속' 결과 총 22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제주삼다수 운송권을 얻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을 받아 가로채고, 피해자를 협박했던 서울지역 조직폭력배 K씨(46)가 지난 4월 구속됐다.

동월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김모씨(29)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한라산 중산간 펜션 등지에서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조폭 '이모씨(47)가 구속돼기도 했다.

붙잡힌 조폭들의 범죄유형을 살펴보면 총 사건 21건 중 폭행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 5건, 공갈 2건, 사기2건, 불법게임장 1건, 기타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은 앞으로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일대에서 조폭들의 금품갈취 행위와 이권개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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