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 할망 요술 손! 지구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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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 할망 요술 손! 지구를 구하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7.22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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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얼씨구~ 그림자 상상놀이 8월8일 개강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민요패 소리왓의 ‘얼씨구~ 그림자 상상놀이’  “설문대 할망 요술 손! 지구를 구하라!” 가 오는 8월8일부터 12월13일까지 도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매주 토요일 13시~16시 (3시간)까지 진행된다.


얼씨구~ 그림자 상상놀이 “설문대 할망 요술 손! 지구를 구하라!” 는 제주환경파괴와 자연을 상상의 모티브로 삼아 설문대할망 설화를 접목시켜 환경문제로 인한 문제점과 새롭게 만들어나갈 자연과 세계는 어떤 것인지 우리들의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대본에서부터 그림자인형제작, 목소리 녹음, 음향, 영상, 국악놀이, 반주장단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만드는 그림자상상놀이가 진행되는 것이다.


“제주의 올망졸망 오름을 만든 설문대할망의 손은 창조의 손! 요술손”


설문대할망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제주의 산과 들, 온갖 생명들은 조상들에 의해 전해지고 전해져 우리의 손에까지 전해졌다. 그 모든 것들을 물려받은 우리들의 손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고이고이 다시 후손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


과연 우리들의 손은 생명을 살리는 손, 자연을 보존하는 손, 창조의 손이 되고 있을까?

 

내가 무심코 만들어낸 쓰레기들이 후손들의 숨통을 죄고 지구의 멸망을 초래했다는 가정에서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폐허가 된 곳에서 다시 하나하나 산과 들을 만들고, 내일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어보며 태초에 세상을 창조할 때 설문대할망이 가졌던 마음을 되새겨본다는 설정이다.


만약 내가 설문대할망이라면 폐허에 남아있는 것들을 가지고 어떤 것을 만들어낼까. 제각기 설문대할망이 되어 버려진 쓰레기를 쓸모 있는 것들로 만들어내고, 생명 없는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게 하는 등 진지하고도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 것이다.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야할 지구에 대해 되돌아보기 위해 창조신 설문대할망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환경에 대해 이야기상상놀이, 다양한 국악체험놀이, 캐릭터인형 만들기, 마임과 그림자 놀이, 핸드폰으로 만드는 그림자영상, 그림자극 만들기까지 직접 참여하여 상상하며 재미와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악, 그림자극, 전래놀이, 마임, 미술, 영상 등 초등학생 4~6학년 (15명, 1기 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한 이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민요패 소리왓(다음카페 http://cafe.daum.net/soriwat)이 도평청소년문화의집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또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문 의 : 민요패 소리왓(064-721-4967) 접수처 : 도평청소년문화의집(064-742-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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