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 박재 소지와, 가장 흔하지만 기본이 되는 도설과 물토만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동일한 소지와 유약이 소성방법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백자의 색상을 달항아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 작가는 "백자는 보편적으로 맑고 깨끗함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작품을 만들어 내지만, 옛 백자 달항아리는 형태나 크기는 물론 다양한 색상을 표출한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백자 달항아리 9점과 분청항아리 외 옹기 10점, 다구 20점, 찻사발 등 7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첫날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용민 작가는 현재 제주자치도 문화재위원회 도자 전문위원으로 활동중으로,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민도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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