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 독거노인과 오일장 나들이
상태바
환경미화원들 독거노인과 오일장 나들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15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노조 1일 자녀역할 톡톡히 해



환경미화원과 독거노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오일장 나들이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부영재)는 지난 14일 서귀포오일시장에서 서귀포시 관내 독거노인 10명과 노조원 13명이 함께한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오일장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조 서귀포시지부의 2009년도 사회사업분야의 하나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서귀포 일터나눔 지역자활센터 산하)의 협조를 얻어 남원읍 거주 독거노인 10명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1노인 1도우미로 오일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사탕과 뻥튀기를 사는 등 노인들의 향수를 돋구어 주었으며 도우미들은 노인들의 1일 자녀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들 1일 자녀들은 장수를 기원하는 망사양말을 기념품으로 노인들에게 전달 하는 등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미화원 서귀포노조는 지난 5월부터 매달 25일이 되면 노조 조합비로 모아진 현금 20만원을 원스톱지원센터로 기탁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읍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상대적으로 폭넓은 지원을 받고 있는 동지역은 제외) 시장나들이, 집안청소 등 노조원들의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하는 등 폭넓은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