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제주, 유엔의 날(UN Day)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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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 유엔의 날(UN Day) 축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0.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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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창설 70주년,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 설립 5주년 기념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23일 제70회 ‘유엔의 날(UN Day)’을 맞아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제주도내 인사들과 국제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의 날’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에서는 2012,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UN의 날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2010년 10월에 제주도의 지원으로 제주도내 유일한 국제기구로 설립된 유엔훈련기구의 14개 지역연수센터 중 하나로서, 국제기구와의 협력 하에 아태지역 개도국과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환경(지속가능한 개발), 인간안보(인권과 개인의 안전), 개발을 위한 관광(지속가능한 관광) 등 유엔의 개발목표 이행에 필요한 핵심 주제에 관해 정책 전문연수교육을 시행하는 국제교육센터이다.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2010년 개소한 이래 한-유엔개발계획(UNDP)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를 비롯한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ISDR),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이주기구(IOM), 발리프로세스지원사무국(RSO),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도시네트워크(CityNet), 유엔관광기구(UNWTO),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UNESCO APCEIU),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국제기구와 제주 간의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교량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아태지역의 경제사회 개발 역량강화를 선도해왔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올해부터 세계지방정부연합 회원정부 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해 오면서 그 효과를 인정받음으로써 세계지방정부 연합 아태지부 회장 도시인 제주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전문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고려대학교 한아시아개발협력센터,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기술보증기금, 국제녹색섬포럼, 제주관광공사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옴으로써 아태지역 환경·인간안보·개발을 위한 관광 분야 정책연수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 창설 70주년이자 광복 70주년인 올해에 유엔과 한국 간 협력의 역사적 의미와 제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제주도가 지향하는 세계 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세계환경수도의 비전이 인권과 인간안보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창달하고자 하는 유엔의 목표와 부합하고 있음을 제주 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지난 9월에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를 대체 할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목표가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되어 15년간 전세계적으로 추진되는 전환점이라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UN의 날 행사에서는 ‘유엔과 한국’에 대한 영상 상영,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메세지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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