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당 제주도당,"보통사람들이 정치주역 되는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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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당 제주도당,"보통사람들이 정치주역 되는 세상 만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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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복지국가당' 제주도당이 창당된다.

복지국가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벤처마루 10층 중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창당은 지난해 11월 2일 개최됐던 복지국가당 창당발기인 대회 이후 성립된 법정기구인 복지국가당 창당준비위원회 체제에서 경기도당, 광주광역시당, 대전광역시당 창당대회에 이은 4번째로 열리는 광역시.도당 창당이다.

복지국가당은 오는 24일에는 서울특별시당을 연 후 같은날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복지국가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는다.

복지국가당 관계자는 "중앙당 창당을 완료 후, 복지국가당은 가치와 정책에 기반을 둔 우리나라 최초의 '가치 정당'이 된다"며 "기성의 여야 거대정당들은 영남과 호남에 기반을 둔 지역주의 정치와 인물 중심의 패거리 정치를 통해 성공한 엘리트들과 기득권자들의 이익만을 강화해왔지만, 복지국가당은 이런 '낡은 정치'를 교체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국가당 창당의 모태는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임을 강조하며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복지국가 담론과 보편적 복지를 정치사회적으로 공론화했지만, 이런 종류의 연구와 운동만으로는 복지국가를 만들 수 없다. 거대양당이 주도하는 기존의 '낡은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국가당은 창당 발기 취지문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스펙 좋은 정치인들이 가져다 준 것은 국민 다수의 절망과 불행이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정치가 성공한 엘리트들의 전유물이어서는 안 되며, 보통사람들이 정치의 주역이 되고 국회의원도 되는 그런 세상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과 보통사람들의 결합을 추구하는데, 전문가들의 지원 하에 보통사람들이 정치의 주역이 되는 것이야말로 민주성이 살아있는 올바른 대의민주주의이며, 보통사람들과 전문가의 결합이야말로 복지국가당이 추구하는 정치혁명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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