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부서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서는 터미널 내 옥상·비상통로 등 건물 구조 파악과 함께 입·출국 이동로 수색활동을 통해 폭발물 의심 물품 등에 대한 면밀한 검색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내에서 부탄가스와 라이터 등으로 제작된 폭발물 의심 물품 발견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 고조에 따라 시행한 것이다.앞으로도 대테러 안전 활동 일환으로 향후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책임기관인 제주도 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터미널 내 취약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게 된다.
이광윤 제주동부경찰서 외사계장은 “이번 점검은 특공대와 보안검색 요원 대상으로 폭발물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성 확보 및 위험물품 사전 제거로 국제여객터미널 시설뿐 아니라 크루즈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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