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 '옛 해안경비단' 부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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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 '옛 해안경비단' 부지로 이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3.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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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옛 해안경비단(제주고 골프장 뒷편) 부지에 신청사를 추진한다.

이번 옛 해안경비단 부지 선정 방침은 광역기동순찰대, 광역수사대 신설 등 경찰 인력이 늘어나는 점과 제주 인구 유입 등 내·외부 치안여건 변화가 감안됐다.

또 현 청사 부지에 건립시 주차장 면적(법정 주차대수 133대)이 부족해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는다고 판단했다.

신청사를 추진하기로 한 옛 해안경비단 부지는 3만6363㎡ 규모로 현 청사부지(9595㎡)보다 약 4배 가량 넓다.

경찰이 신청사를 짓기로 한 옛 해안경비단 부지는 3만6363㎡ 규모로 현 청사 부지(9595㎡)보다 4배 가량 넓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부지가 넓어 활용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내부 방침을 세운 옛 해안경비단 부지는 자연녹지지역이다. 때문에 건물높이가 15m 이하로 제한돼 4층 높이 정도로 추진된다. 현재 신청사 건립을 위해 323억원이 확보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조만간 신청사 부지 변경 계획을 경찰청과 기획재정부에 보고해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제주도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청사 신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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