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강풍피해 속출..20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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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강풍피해 속출..20건 신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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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지난 16일 오후 1시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강풍특보가 내려진 16일 낮부터 17일 새벽까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강풍피해 신고는 모두 20건이다.

신고된 내용은 간판 추락.파손 5건, 가로수 쓰러짐 4건, 공사장 펜스 쓰러짐 3건, 지붕 파손 2건, 신호등 파손 1건 등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 16일 오후 2시 2분쯤 제주시 한립읍 동명리에서는 신호등이 꺾였고,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는 통신주가 쓰러졌다.

 
이날 저녁 제주시 이도2동 세무서사거리,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고등학교 인근 공사장에서는 안전펜스가 휘어졌고, 제주시 연동 신광초등학교 후문, 제주시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 앞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다.

17일 새벽에는 서귀포시 호근동, 제주시 노형동 도로 주변에서 가로수가 쓰러졌고, 아라1동의 한 연립주택 지붕이 파손되기도 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전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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