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드디어 펼쳐진 세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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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드디어 펼쳐진 세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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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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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드디어 펼쳐진 세복수초  

               

 

 

관목과 덩굴식물들이 헝클어진 저 앙상한 수풀에 무엇이 숨어있을까요?

분명 무엇이 있으리라!

 

이쯤 되면 저 처량하리만치 삭막한 숲 안에서 노란 빛이 뿜어져 나올 만도 하거든요.

 

 

 

 

그럼 그렇지요.

앙상한 살갗을 드러낸 상산나무 군락 아래에서 세복수초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반쯤 꽃잎을 펼친 노란 꽃이 곱기도 하지요?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주는 꽃이라하여 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식물은 이른 봄에 얼음 사이에서 피어난다고 하여 얼음새꽃 또는 얼음을 녹이면서 피어난다고 하여 눈색이꽃이라고도 불립니다.

 

 

 

 

꽃이 반쯤 벌어져 이제야 피려는 것인가 싶었는데 막상 꽃잎 안을 들여다보니 벌써 꽃가루가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딘가에는 꽃 속을 헤매던 곤충들이 몸을 숨기고 있겠지요?

 

 

 

 

추운 날씨에도 서둘러 꽃을 피워내는 세복수초를 만나면 괜히 행운을 전해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행복이 깃들길!

 

 

 

(글 사진 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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