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첫날은 예술꽃 공예 캠프 프로그램으로 총 3개의 공예 강좌(도자공예, 우드아트, 학급 걸개그림 그리기)가 교내에서 운영했다.
학생들은 흙으로 물허벅과 한라봉 모양 소품 만들기, 제주의 이미지를 담은 나무 액자 만들기, 학급 협동작품인 걸개그림 그리기 활동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예를 체험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제주 돌 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문화해설사로부터 동굴의 형성 과정과 제주도 지형의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만장굴 내부를 관람하며 신비로운 용암종유, 용암석주 등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유정희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화산섬 제주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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