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가을 그리기~~정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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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가을 그리기~~정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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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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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가을 그리기~~정금나무  

               

 

 

수목원의 가을은

앞을 다투면서 빨갛게, 노랗게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에게서 먼저 나타납니다.

 

 

화목원 산책길을 걷다보면,

빨간 단풍잎 사이로 까맣게 익어가는 열매가 보입니다.

진달래과의 정금나무입니다.

까만 열매가 앙증맞게 줄지어 매달려 있습니다.

정금나무(Vaccinium oldhamii Miq.)

 

 

정금나무의 수피는 적갈색이고,

세로로 얇게 갈라져 벗겨집니다.

 

 

어긋나기로 난 잎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톱니처럼 억센 털이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새 가지 끝에서

적갈색의 작은 종 모양으로 달립니다.

꽃잎의 끝부분은 5갈래로 갈라져 뒤로 젖혀집니다.

 

 

열매는 9~10월에 흑자색으로 익습니다.

 

 

수목원 곳곳에

나무들이 가을을 그려놓았습니다.

 

 

붉은 단풍만큼 붉은 우체통이 있습니다.

느린우체통입니다.

수목원에서 1년 후의 나에게

가을향이 듬뿍 담긴 편지를 써 보면 어떨까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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