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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한-중 해빙, 제주에서 첫 시동..물꼬 트나.."세계7대 자연경관,세계1위 중국 전기버스회사와 업무협약 추진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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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11.06  0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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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이후 냉각됐던 한-중간 해빙무드를 타고, 그 관계개선의 첫 시도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6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제주에서 처음 시동을 걸게 될 전망이다.

6일 세계7대자연경관보전사업회(이사장 김부일)에 따르면 오는 11일 성산일출봉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2030카본프리아일랜드를 지향하는 제주환경을 상징하듯 중국의 세계 1위 전기버스 회사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기차 국내 1위 특장차업체인 (주)광림과의 업무협약에 이은 중국 업체와의 협약으로 이 협약이 실현될 경우 한-중간 관계개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협약이 맺어질 경우 환경관련 특장차와 전기버스 보급사업 등 환경과 관광을 함께 선도해 나간다는 세계7대자연경관보전사업회의 사업목적과 부합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펑춘타이 중국제주총영사 부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 중국의 만리장성과 큰 인연이 있는 제주도가 사드문제 이후 문화사업을 통한 한-중간 첫 해빙의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기념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세계7대자연경관 보전사업회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어린이 그림대회의 경우  제주도내 어린이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한 학교는 전교생 60여명이 모두 그림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개인 참여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회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기념식이 6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이날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행운권에 대한 협찬도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며 "이날 환경정화 등 행사 참석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한편 사업회는 이날을 계기로 현재 김희현 도의원이 지난 9월 입법예고한 '세계7대자연경관 활용에 관한 조례'의 조속한 가결을 청원하고 촉구하는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청원 서명운동도 준비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큰 행사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지킴이들과 관광객 등 모두 1천5백여명이 참여하는 광치지해안에서의 환경정화사업을 시작으로 정희직물(회장 오정희)이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참여하는 갈옷패션쇼 그리고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가수이자 해녀홍보가수인 김은경 씨의 무대 그리고 그림대회 수상자에 대한 상장수여, 세계7대자연경관배 전도 직장인축구대회 지도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선물이 주어지게 된다.

세계7대자연경관보전사업회 김부일 이사장은 "이날 만약 중국의 세계 1위 전기버스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어진다면 냉각된 한-중문제를 제주에서 문화교류를 통해 풀어나간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게 될 것으로 본다"며 "이 업체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논의중이며 이를 계기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의 미래는 제주환경 즉, 자연을 잘 보존해 가치를 높이고 이 가치가 제주도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참여마당은 오는 11월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 등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성대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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