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곽지리 곽지해수욕장 인근에 페업한 전분공장이 지금까지도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마을주민 및 관광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전분공장은 폐업한지 10여년이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건물 등이 방치되고 있어 우범지대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시급한 시정을 요구했다.
전분공장 공터에는 일반폐기물들도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으나 전혀 치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행락철인 요즘 인근주민들과 곽지해수욕장 이용객 및 관광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나 행정에서는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및 애월읍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행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