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청년밴드 사우스카니발이 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30분에 호찌민 최대 번화거리인 응우엔후에 광장 주무대에서 호찌민 시민과 관광객들 수천명을 대상으로 제주해녀(좀녀) 노래 등 스카풍의 제주 노래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제주의 공연을 알리는 시작과 함께 사우스카니발 특유의 신나는 노래,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로 등장을 알리며, 제주어 노래 “몬딱도르라”로 행사 분위기를 점점 더 무르익게 하면서, 도를 대표한 제주홍보 메시지를 알리고, 공연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참여한 관중들과 한 마음으로 열띤 공연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 제주는 사우스카니발의 문화공연과 함께 엑스포 개최 축하와 함께 제주홍보 메시지 전달 및 제주해녀 홍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아시아 최고의 관광지, 유네스코 3관왕, 지난 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 제주방문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우스카니발은 앞으로도 자체 프로젝트로 ‘해녀문화’홍보와 함께 버스킹공연을 지속하면서 제주홍보대사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