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나들이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드림스타트 아동가구 대상 중 신청을 통하여 40여명의 가족을 모집하였고,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서귀포시 안덕면 소재)를 견학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평소에 생업으로 바쁜 부모와 함께 나들이 경험이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 및 관람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족들에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은 가족들간에 소통의 기회와 유대감을 갖게 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가족의 유대감 증진 및 문화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아동 및 임산부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취약계층 아동복지프로그램으로, 현재 제주시에서는 249가구 45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신체·건강서비스, 경제교실, 아동 코딩교실 등 인지‧언어서비스, 부모교육, 안전교육, 영화·공연관람 정서행동서비스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