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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장 선출 '갈등'..49제도 안 지났는데"의장 선출,직무대리 문제 등 놓고 민주당-바른정당 간 대립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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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12.04  18: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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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의원.                            안창남 의원.                         현우범 의원.

故 신관홍 제주도의장의 타계로 의장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의장 선출 놓고 민주당-바른정당 간 대립하고 있다.

김황국 부의장(바른정당)은 4일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의장 선출까지 직무를 대리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운영위원장이 모르게 진행됐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대 의회 출범 당시 부의장선거에서 의석수가 많은 정당의 부의장을 먼저 선출한다고 했는데 현재의 의석수가 많은 정당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직무대리를 누가 맡느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황국 부의장은 신임 의장 선출에 대해 원내대표들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회의규칙에 따라 본회에서 무기명투표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다수당에서 의장을 맡는 것이 관례이고 원칙이기 때문에 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투표를 반대하고 있다.

현재 재적 의원 40명 중 더불어민주당 16명, 바른정당 12명, 자유한국당 5명, 교육의원 5명과 무소속 2명이다.

한편 현재 차기 의장으로 도의회 내·외부에서 거론되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현우범·안창남 의원과 바른정당 고충홍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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