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자치도 자원 봉사자 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자치도와 제주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근)가 주최하고 도·제주시·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희망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제주’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인증기업 재능나눔 대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도내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등 도민 1천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유공자, 단체, 기업에 대한 정부 및 도지사 표창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에 ‘자원봉사친화기업 인증패’를 수여하며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 노력한 도민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예의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국민훈장 수상자(이순희,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등 11명(훈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1, 행안부장관 7)의 제주지역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노래 경연과 부대행사로 자원봉사활동 체험,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눔 장터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양창헌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장, 김애숙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 양상일 사단법인 동려 이사장, 문영희 YWCA 회장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