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는 전쟁의 역사”..세계는 일촉 즉발 전쟁위기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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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전쟁의 역사”..세계는 일촉 즉발 전쟁위기 내몰려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4.04.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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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도지부, 호국·보훈의식 고취, 지역순회 간담회 개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배문화)가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지역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거동이 불편한 상이군경회원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지역(4월16일), 제주시서부지역(4월18일), 제주시동부·중심지역(4월23일)으로 나누어 3회에 걸쳐서 실시됐다.

서귀포지역 순회간담회는 서귀포 흑한우명품관에서 70여명이 회원이 참석했고, 제주서부지역 순회간담회는 한립읍사무소 대강당에서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주시동부·중심지역 순회간담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5층 강당에서 100여명 회원이 참가했다.

간담회는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향군 안보교수인 박광수교수가 담당했다.

박 교수는 인류사 3,500여 년 중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약 270여 년 정도라고 말한 윌 듀런트(Will Durant 철학자, 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1967년 퓰리처상 수상)의 “세계사는 전쟁역사”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근간에 세계는 제1차 세계대전(1914년 ~1918년, 4년간), 제2차 세계대전(1939년 ~1945년, 4년간)을 치룬 후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UN을 탄생시켰지만 그 후 냉전시대(1947년 ~ 1991년, 미·소대립), 탈냉전시대(1991년 ~ 2007년, 미국 주도 세계질서 세계화), 신냉전시대(2008년 ~ 현재, 중국의 부상으로 미·중 대립), 유럽의 신냉전(일촉즉발 전쟁위기, 서방~러시아 충돌,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하마스, 이란과의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현재 세계는 일촉 즉발의 전쟁위기에 내몰리고 있고 전쟁광 북한의 김정은은 남한을 흡수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면서 휴전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전쟁무기 생산과 우크라나이아와 전쟁중인 러시아에 무기제공 등 우리나라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으므로 튼튼한 안보는 국방력과 함께 국민안보의식 강화가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후 배문화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해까지 안보단체에 지원해 왔던 전적지답사 비용과 회원 활동비 등을 모두 삭감해서 현재로는 지난해 실시했던 활동 등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면담하여 삭감된 활동비를 복원해 줄 것을 건의, 앞으로 추경을 통해 복원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 허정모 지도부장의 사회로 2024년 보훈사업 설명회와 보훈사업에서 개선할 점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한 회원간담회도 가졌다.

 

보훈사업 설명은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담당자가 참석, 2024년도 보훈대상자 지원 사항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해야 하는데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 감사를 받는 중이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정동성 사무국장이 2024년 국가의 보훈시책과 보상금 및 수당지급, 의료지원, 위탁병원 지정현황, 재가복지지원,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대부지원, 재해위로금지원, 보철용차량지원과 국가보훈등록증 통합 발급, 기타 복지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지원 업무제휴 서비스, 국가유공자(유가족) 신상변동 신고 의무사항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보훈사업에 대해 개선할 점과 건의사항으로 “타시도에 설치되고 있는 보훈요양병원을 제주도에도 설치해 줄 것”과 “현재 지정 병·의원이나 요양병원들이 제주시내, 서귀포시내 등에 있는 병의원에 지정돼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상이군경회원들에게는 원거리 지역이 대부분으로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상이군경회원들이 불편한 점이 많아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읍,면 지역에 있는 의원들도 위탁병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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