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3회 중국어 말하기 경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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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회 중국어 말하기 경연대회 성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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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평생교육진흥원과 제주대학교상무공자학원이 공동 주관한 ‘제3회 중국어 말하기 경연대회’가 지난 2일 제주시 중국어 체험 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민 47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예선을 거쳐 25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평소 닦아온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특히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이 고르게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최연소 참가자로 김예림(10세)양이, 최고령 참가자로 김종근(66세)씨가 본선 무대에 올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중국어 말하기 경연대회’는 매년 12월 초에 치러지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도민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 대상, 최우수상, 심사위원상 수상자 3명에게는 중국 현지 언어․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해 도민의 중국 현지체험 기회를 얻게 됐으며, 중국 현지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한 제주대학교 상무공자학원에서 내년 1월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그동안 중국어 실력을 쌓아온 학습자들이 중국 현지 연수를 통해 학습한 중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중국사회와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앞으로도 청정·공존 미래비전 제주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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