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올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션스위츠제주호텔에서 '2017년도 주요 연구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연구원이 올해 추진한 연구사업 추진성과에 대하여 외부 전문가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어업인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 개진 등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올해 수행한 어선어업의 어구어법개발, 연안어장 생태·환경조사, 해조류양식 및 해조장 조성연구, 어패류의 종자생산 및 양식기술, 수산질병연구 등 35개의 연구사업에 대한 외부전문가 서면평가결과를 보고하고, 그중 핵심 10개분야* 를 섹션별로 나누어 발표한다.
연구원은 연구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23명 에게 사전 서면심사를 받았으며, 평가항목도 연구수행의 타당성, 연구결과의 완성도, 연구성과의 활용성 등 연초 연구계획서의 목표대비 달성도, 연구수행 중 문제해결방안, 추후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제시 등으로 이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는다.
양희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현장 어업인에 도움이 되는 연구방향의 개선, 연구기법의 향상, 2018년도 연구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양수산연구원이 종합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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