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2017 성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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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 2017 성과 보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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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1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서귀포지역 농업인단체, 마을 리장 및 사무장, 농업인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실시한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고품질 감귤 생산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최고품질 감귤생산기술 보급 △고품질 만감류 생산기술보급 △농업환경 변화 대응 기술개발 △농업인 역량강화 및 6차 산업 육성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2018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홍보와 함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 참석 농업인들의 현장애로 청취와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성과로는 노지감귤 소규모 농가에게 적합한 과원구조개선 표준 모델을 제시, 감귤 국내육성 품종 확대보급, ICT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시설하우스 정밀관리 시범사업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품질 감귤생산 표준과원 조성사업은 밀식된 감귤원을 대상으로 1/2간벌, 성목이식, 토양피복 등으로 당도 2.6°Bx 높혀 품질향상으로 관행대비 3.5배의 조수입 증가, 농업환경 변화로 기상재해에 대응한 자연에너지 이용 난방비절감 시범사업은 10개소 보급하여 40~60%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었다.

농촌자원 6차산업 활성화는 신규 사업장 2개소 및 농촌교육농장 1개소 등 3개소 육성, 초중등교사 대상 농업농촌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통식문화 4과정 16회 269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해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파쇄기 등 22종 115대를 확보해 농기계임대사업 년중 운영, 농기계 운전 미숙한 농업인 대상으로 7과정 41회 789명 농업기계 현장이용 교육 등 성과로 농촌진흥청 선정 2017년 농업기계 교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수상했다.

2018년도 농업기술보급 사업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품목별 맞춤형 기술보급, 기후 온난화 대응 아열대과수 도입, 하우스 고온예방 시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할 계획이다.

문선희 농촌지도담당은 ‘농업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농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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