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해 충밍구 중학생 홈스테이 실시
상태바
서귀포시, 상해 충밍구 중학생 홈스테이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5 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최근 충밍구와 서귀포시지역 중학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홈스테이를 비롯한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탐방 등 교류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 11월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5개교 16명의 학생이 중국 상해시 충밍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귀포시 홈스테이 친구 집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번 방문 동안 학생들은 홈스테이 친구의 가정에서 가정문화체험, 김치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학교수업참관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충밍구 방문단을 비롯해 서귀포시 홈스테이 참가학생과 학부모,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와 함께 서귀포여자중학교 솔가람 실내악단과 블랙스완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참여, 성산일출봉과, 제주민속촌, 서복전시관 등 서귀포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김치 만들기 체험 등 제주도의 인문환경과 역사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에 참가한 서귀포시 한 학생은 “지난 11월에 중국 충밍구에서 만난 친구들을 다시 또 서귀포시에서 만나게 되어 중국 친구와의 우정이 더 깊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구와의 우정을 계속 이어나겠다.”고 했다.

충밍구는 중국 상해시 푸동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생태섬으로 서귀포시와 지리적 접근성이 높고 생태섬 건설을 지향하는 공통점 등 향후 상호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이다.

서귀포시는 충밍구와 홈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양 도시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