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 자선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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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 자선 송년의 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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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착민들의 대표 단체인 (사)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 연합회(회장 고재영)는 지난 22일 ‘자선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선바자회와 재능기부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행사였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나눔의 의미를 새겨 알차게 쓰여졌다. 투병중인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가족을 선정해 100만원씩 전달했고, 나머지 수익금으로는 쌀을 20포 구입하여 불우한 이웃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제주도 귀농귀촌인을 비롯하여 400여 명의 제주도민이 참석,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제주 전통음식은 식권으로 판매되어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었다. 자선음악회는 귀농귀촌인 출신들로 이루어진 밴드, 가수, 연주자 들이 무대를 장식하였으며, 모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행사 전반부는 농업기술원 주관의 귀농창업사업 성과보고회와 연계되어 진행되었는데, 이 시간에는 귀농귀촌인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생생한 경험담이 소개됐다. 협동조합설립과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는 2016년 10월에 출범, 12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제주도로 귀농귀촌한 도시이주민들간의 상호친목, 정보교환 및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회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합회의 고재영 회장은 “설립된 지 첫 돌을 갓 지난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 연합회의 첫 송년행사가 많은 회원의 자발적 참여속에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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